넥슨, 비트코인 1130억원어치 샀다... “현금 가치 유지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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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섭 기자
입력 2021-04-28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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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이 약 1억 달러(1130억원) 규모의 비트코인을 매입했다고 28일 밝혔다.

매입한 비트코인 개수는 1717개이며, 개당 평균 매입가는 5만8226달러(약 6580만원)다.

넥슨은 전체 현금, 현금성 자산의 2% 미만에 해당하는 규모라고 설명했다.

오언 마호니 넥슨 대표는 “자사의 비트코인 매수는 주주가치 제고 및 현금성자산의 가치 유지를 위한 전략”이라며 “현재 글로벌 경제 환경에서 비트코인은 장기적으로 안정성과 유동성을 이어가고, 미래 투자를 위한 자사의 현금 가치를 유지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오언 마호니 넥슨 대표. [사진=넥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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