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M은 최근 발간한 ‘2020 지속가능경영보고서’가 프랑스 소재 평가기관인 에코바디스(ecovadis)의 글로벌 기업 지속가능성 평가에서 '실버(Silver)’ 등급을 획득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평가에서 HMM은 환경, 인권·노동, 윤리, 지속가능한 구매 등 4개 주요 항목 모두 2019년 대비 점수가 향상됐다. 또 기후변화, 대기질, 폐기물, 유해물질, 수자원, 지역사회 생태계 보호 등 환경분야 전 영역을 포괄하는 정책 수립과 관련 성과 데이터에 대한 평도 좋았다.
HMM은 지난해 10월에는 한국기업지배구조원에서 실시하는 2020 ESG평가에서 통합 ‘A’등급을 획득한 바 있다.
사회 부문에서는 공급망, 고객, 임직원, 지역사회 등에 지속가능한 공동체 실현을, 지배구조 부문에서는 윤리경영, 인권경영 등을 바탕으로 건전한 거버넌스 구축 등 각 영역별 목표를 제시했다.
배재훈 HMM 사장은 “고객 지향적이고 기업윤리에 입각한 임직원들과 함께 고객의 다양한 수요에 더욱 적극적으로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ESG 각 분야에서도 솔선수범하는 HMM으로 거듭나 언제나 신뢰와 사랑받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에코바디스의 실버 등급 인증서.[사진=HMM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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