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산 주가 3% 가까이 상승..."합성피혁 매출 증가, 영업익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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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연 기자
입력 2021-04-29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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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백산 주가가 상승세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38분 기준 전일대비 백산은 2.96%(270원) 상승한 9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백산 시가총액은 2294억 원이며, 시총 순위는 코스피 573위다. 액면가는 500원이다.

이날 하나금융투자는 백산에 대해 올해 예상 실적은 합성피혁(본사 부문) 매출액 2927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1%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401억 원으로 같은 기간 25.3% 증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정기 연구원은 "호실적은 백산의 본업인 합성피혁 매출액의 70% 이상을 차지해온 스포츠 신발 부문의 외형 성장, 2019~2020년 자회사 최신물산의 구조조정으로 인한 수익성 개선에 기인할 전망이다. 백산은 글로벌 신발 및 의류 브랜드의 수요 회복 가속화로 향후 낙수 효과 확대에 따른 밸류에이션 상향이 충분히 가능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백산의 올해 예상 매출액은 4238억 원으로 전년보다 10.6%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440억 원으로 같은 기간 1029.1%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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