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중국 수풀증치세 환급 폐지 가능성에 철강주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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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모 기자
입력 2021-04-29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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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DB]


철강주가 강세다. 중국 정부가 환경오염을 이유로 철강업체에 적용해오던 수출증치세 환급을 폐지할 것이란 전망이 호재가 됐다.

29일 오전 9시54분 현재 포스코강판이 11.51% 올랐고, 동국제강(3.09%), 세아제강(3.02%), 현대제철(2.44%), POSCO(2.01%) 등도 상승세다.

또 중소형 제강사인 동양철관(19.51%), 삼현철강(19.37%), 문배철강(6.70%), NI스틸(5.98%) 등도 상승중이다.

중국 정부는 대기오염 발생 주범으로 철강기업들을 지목하고, 환경규제를 위해 철강 수출 장려정책인 수출증치세 환급을 폐지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수출증치세 환급이란 중국 철강기업이 수출할 때 품목별로 13%의 부가가치세를 내고 이후 정부로부터 환급을 받는 제도다.

증치세 환급이 폐지될 경우 중국산 철강제품 가격 상승으로 이어지는 만큼 국내 철강업체에 있어 호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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