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주가가 상승세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19분 기준 전일대비 LG화학은 5.73%(5만 1000원) 상승한 94만 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LG화학 시가총액은 66조 4980억 원이며, 시총 순위는 코스피 3위다. 액면가는 5000원이다.
LG화학은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과 탄소포집·활용(CCU) 설비와 수소 에너지 기술을 공동 개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두 기관은 CCU와 수소 에너지 기술 상용화 추진과 원천기술 연구개발(R&D), 인재육성 등 3개 분야에서 협력하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앞으로 공정 과정에서 포집한 이산화탄소를 활용해 고기능성 생분해 플라스틱 등 고부가가치 화합물 생산하고 이산화탄소 배출 없는 그린 수소 생산과 이를 활용하는 기술 공동 개발을 추진할 예정이다.
유지영 최고기술책임자(CTO) 부사장은"KIST와 업무협약으로 장기적 관점에서 연구개발이 필요한 CCU, 수소 에너지 관련 원천 및 상용화 기술 조기 확보를 위한 교두보를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LG화학은 연결 기준 1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43.4% 늘어난 9조 6500억 원, 영업이익은 584% 증가한 1조 4081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 1분기 사상 최대 실적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