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대통령은 외교 문제에 있어 동맹과 함께 문제를 해결할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한 나라가 모든 위기를 극복할 수 없다. 동맹과의 협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세계가 맞이한 위기인 테러리즘과 핵 확산, 이민문제, 사이버안보, 기후변화, 팬데믹 등에 함께 대응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우리는 모든 경쟁을 환영한다."면서도 중국, 러시아 등 주요 국가들에 대한 경고도 잊지 않았다.
러시아, 이란, 북한에 대해서도 경고를 잊지 않았다.
바이든 대통령은 "러시아의 행동이 사실로 밝혀질 경우 그에 응당한 결과가 초래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러시아의 선거 개입과 정부 및 기업에 대한 사이버 공격에 대해 직접적이고 비례적으로 대응했다."면서 "러시아는 두 가지를 모두 했고, 이에 우리가 대응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동시에 바이든 부통령은 "우리는 상호 이익이 될 때 협력할 수 있다"고 협력의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란과 북한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이날 "미국은 물론 세계 안보에 심각한 위협이 되는 이란과 북한의 핵 프로그램에 대해 동맹국들과 긴밀히 협력해 외교와 엄중한 억지(stern deterrence)를 통해 위협에 대처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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