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TC 주가가 상승세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낮 12시 45분 기준 전일대비 KCTC는 20.87%(1440원) 상승한 8340원에 거래되고 있다.
KCTC 시가총액은 2505억 원이며, 시총 순위는 코스피 530위다. 액면가는 500원이다.
앞서 28일 정부가 국내 수출기업의 '화물대란'을 해소하기 위해 임시선박을 추가 투입하고 중소기업에 운임을 지원한다고 밝히자 관련주가 들썩였다.
현재 수출기업들은 글로벌 경기 회복 영향으로 물동량이 늘었지만 물건 실을 배를 구하지 못하고 있다. 이에 수에즈운하 선박 사고와 해상 운임까지 오르면서 화물대란이 더욱 심해졌다.
해양진흥공사·한국항공협회는 "올해 연말까지도 글로벌 경기 회복과 백신 보급의 영향으로 세계 물동량은 늘어나지만, 선박·항공기 공급량은 이에 미치지 못해 높은 운임과 선적 공간 부족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정부는 선박 부족 현상 해소를 위해 미주 항로에 매월 2척을 투입하고, 유럽·동남아 주요 항로는 물류 상황을 고려해 임시 선박을 추가 투입하기로 했다.
유럽 항로도 다음 달부터 매주 50TEU를 제공하고, 해상운임 상승에 따른 추가 지원 대책도 검토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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