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바이오 2% 상승..."경구용 치료제 연말까지 美 전역에 보급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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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연 기자
입력 2021-04-29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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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우리바이오 주가가 상승세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낮 12시 52분 기준 전일대비 우리바이오는 2.7%(170원) 상승한 64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우리바이오 시가총액은 2902억 원이며, 시총 순위는 코스닥 347위다. 액면가는 500원이다.

앞서 27일(현지시간) 앨버트 불라 화이자 CEO는 CNBC방송에 출연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를 위한 경구용 항바이러스제의 임상시험이 잘 진행돼 미 식품의약국(FDA)의 사용 승인을 받는다면 연말까지 미국 전역에 보급할 수 있다"고 밝혔다.

화이자는 지난달 항바이러스제에 대한 초기 단계의 임상 실험을 시작했다.

해당 약은 프로테아제라고 불리는 효소를 억제해 바이러스가 인체 세포에서 자기 복제를 못하게 하는 방식으로 코로나19를 치료하게 된다. 해당 방식은 에이즈나 C형 간염 등 바이러스 병원균 치료에 사용되고 있다. 

이와 함께 화이자 측은 어린이용 백신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달 초 화이자는 해당 백신이 12~15세 어린이들에게도 100% 효과가 있었다면서 FDA에 백신 사용을 승인해달라고 요청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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