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S] 차기 대선주자 이재명 24%, 윤석열 23% 접전…이낙연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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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재희 기자
입력 2021-04-29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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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26~28일,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 대상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박빙의 지지율을 보이고 있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 등 4개 여론조사기관이 지난 26~28일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차기 대선후보 적합도를 조사한 결과, 이 지사가 24%, 윤 전 총장 23%,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7%를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4월 4주차 전국지표조사(NBS·National Barometer Survey)에 따르면, 3주차 조사와 비교했을 때 이 지사의 지지율은 1%포인트 하락했으며, 윤 전 총장의 지지율은 1%포인트 상승했다. 이 전 대표의 지지율은 전주 대비 1%포인트 하락했다.

이 지사는 진보진영 대선후보 적합도에서 33%의 지지율을 얻었다. 이 전 대표는 10%, 정세균 전 국무총리는 4%, ‘모름’ 또는 ‘무응답’은 43%였다. 이 지사는 지역별 조사에서 광주·전라 지역을 포함한 전 지역에서 모두 지지율 1위를 차지했다.

보수진영 대선후보 적합도는 윤 전 총장이 26%로 가장 높았고,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9%, 홍준표 무소속 의원 8%,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 7%, 원희룡 제주도지사 3%,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 대표 2% 순으로 조사됐다.

윤 전 총장은 보수진영 내 전 연령대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지역별 조사에서도 광주·전라 지역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번 조사의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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