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가 기업 및 시민들에게 정규직 일자리 창출과 고용안정을 위해 ‘강원도 정규직 일자리 취직지원’ 사업대상 사업체를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사업은 관내 기업이 올해 정규직을 채용하면 1인당 월 100만원을 1년간 지원하는 사업이다.
신청대상은 공모 신청일 현재 동해시에 본사, 영업소 등이 등록돼 있는 기업으로, 2021년 정규직을 채용했거나 연내 채용 계획이 있으면 신청 가능하다.
단, 근로자(정규직) 채용은 만 18세~만 64세로 채용일 현재 도내에 주소를 둔 도민이어야 하며, 정규직 신규 채용기간은 사업기간 내(2021년)까지만 가능하다.
중소기업 인력지원 특별법에 따라 일반 유흥 주점업, 무도유흥, 기타주점업 무도장 운영업 등은 사업 대상에서 제외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사업체는 다음달 26일까지 동해시청 경제과 일자리팀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한편, 강원도는 지난 20일 정규직 일자리 만 6천 개 창출을 목표로 한 ‘강원형 취직 사회 책임제’ 2종 세트를 추진했다.
이에 따라, 우선 1단계로, 올해 정규직 직원을 새로 채용하는 기업에 인건비를 1인당 월 100만 원씩 지원하며, 지원 기간은 1년, 최대 만 명을 지원한다.
이어 2단계로, 정규직을 새로 채용한 기업에 1인당 3000만 원씩, 최대 1억 5000만 원을 빌려주고, 이자와 보증수수료를 지원한다.
전진철 과장은 “코로나19로 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 일자리 취직사업을 통해 기업과 구직자 모두에게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행복드림 냉장고는 저소득 취약계층의 먹거리 걱정을 해소하고자 지역주민들의 자발적인 식품 나눔으로 운영되고 있는 나눔 시책 사업이다.
이 사업은 부곡동 번영회, 자율방재단, 통장협의회 등 관내 사회단체들의 활발한 참여와 홍보로 진행된다. 덕분에 행복드림냉장고에 대한 개인과 단체의 참여가 점점 증가하고 있다.
지난 1월부터 현재까지 기탁자는 30여명이며, 총 200만원 상당의 식품이 238가구에 지원됐다.
행정복지센터를 찾은 한 주민은 “새해가 되면서 행복드림냉장고에 다양한 식품이 비치되어 먹거리 걱정을 덜게 되었으며 자주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또 찾아가는 보건복지팀은 거동이 불편한 대상자를 위해 냉장고 식품 꾸러미를 구성해 유선 상담과 비대면 전달 방식을 병행하며 대상자의 안부를 확인하는 등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재희 부곡동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상황에도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셔서 감사드리며, 부곡동 곳곳에 온정의 손길이 닿을 수 있도록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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