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 특급' 박찬호, '코리안 투어'서 첫날 12오버파…호된 신고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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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충범 기자
입력 2021-04-29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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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 특급' 박찬호. [사진=연합뉴스]

'코리안 특급' 박찬호(48)가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 투어 정규 대회에 선수로 출전했지만, 첫날 12오버파로 최하위권에 머물렀다.

박찬호는 29일 전북 군산 소재 군산 컨트리클럽(파71·7124야드)에서 열린 KPGA 코리안투어 군산CC오픈 대회 첫날 1라운드에서 버디 1개, 보기 8개, 더블 보기 1개, 트리플 보기 1개 등 12오버파 83타를 쳤다.

출전 선수 156명 가운데 3명이 기권했고, 박찬호는 남은 153명 중 152위로 첫날 경기를 마쳤다.

이날 박찬호는 그린 적중률 27.8%(5/18), 페어웨이 안착률 35.7%(5/14) 등으로 전반적으로 부진한 성적표를 받아들며 호된 신고식을 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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