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학생들은 기존에 받던 4명에 이번에 10명이 새롭게 선발됐다. 새롭게 선발된 학생들은 몽골, 중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미얀마, 캄보디아, 가나, 벨라루스 등 8개국 출신으로 각 200만원씩을 장학금으로 받았다.
다만 장학금 수여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별도로 열지 않았다고 재단 측은 전했다. 한세예스24문화재단은 지난 2005년부터 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해 장학 제도를 마련해 소정의 선발 절차를 통과한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현재까지 아시아, 아프리카, 유럽, 중남미 등 총 30여개국 100여명의 학생들이 장학금 혜택을 받았다.
조영수 한세예스24문화재단 이사장은 "코로나19 어파에도 타국에서 배움의 열정을 펼치는 우수한인재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어 더없이 기쁘다"며 "한세예스24문화재단은 어떤 어려운 상황에서도 인재양성에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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