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CDP 기후변화대응 평가서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 선정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의 기후변화대응 평가에서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에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CDP는 매년 국내 시가총액 상위 200대 기업의 기후변화 대응 성과를 평가해 탄소 경영 부문 상위 20개사, 물 경영 부문 상위 6개사를 선정한다.

한국타이어는 국내 기업 24곳에만 부여된 '리더십(A-)' 등급을 획득해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를 수상했다. 한국타이어는 2017년과 2018년에도 CDP 평가에서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를 수상했다.

한국타이어는 2050년까지 지속가능한 원료 사용 비율을 100% 달성하고, 온실가스 배출량을 2018년 대비 절반으로 감축하겠다는 목표를 세운 바 있다.

아울러 차량 주행시 타이어의 회전 저항을 최소화해 연비 효율을 향상시킴으로써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일 수 있도록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CDP는 전 세계 주요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기후변화 △수자원 △산림자원 분야의 환경 이슈 대응 관련 경영정보를 평가하는 글로벌 프로젝트다. 수집된 정보는 매년 보고서로 발간되어 전 세계 금융기관의 투자 지침서로 활용된다.
 

지난 28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열린 '2020 CDP 기후변화대응 및 물 경영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양춘승 CDP 한국위원회 상임부위원장(왼쪽부터), 김종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HR부문장 상무, 장지인 CDP 한국위원회 위원장이 기념촬영을 진행하고 있다.[사진=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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