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맞은 접종자가 330만명을 넘어섰다. 전체 인구의 약 6.4%다.
1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전날인 지난달 30일 백신 1차 접종을 받은 인원은 총 25만9018명이다.
이를 포함해 국내에서 백신 1차 접종을 받은 사람은 총 332만6003명이다. 국내 인구 5200만명의 6.4% 수준이다.
지난 2월 26일 요양병원·요양시설 만 65세 미만 입원·입소자·종사자에게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접종을 시작한 이후 두달여 만이다.
일일 접종자는 지난달 28일 22만명, 29일 24만명 등 늘어나는 추세다.
국내에서 이뤄지는 코로나19 백신은 아스트라제네카와 화이자 두 종류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으로 1차 접종을 받은 사람은 177만5732명, 화이자는 155만271명이다.
화이자 백신 2차 접종까지 받은 사람은 총 22만8399명이다.
아스트라제네카와 화이자 두 백신 모두 2차례 접종을 받아야 한다.
2차 접종 권고 기간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11∼12주, 화이자 백신은 3주다.
화이자 백신은 2월 27일 접종이 시작됐고, 지난달 20일부터 2차 접종이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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