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이앤씨, 군포 산본 우륵아파트 리모델링 시공사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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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선영 기자
입력 2021-05-03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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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본서 리모델링 사업으로는 최초로 시공사 선정까지 완료

산본 우륵아파트 리모델링 투시도[사진=DL이앤씨 제공]


DL이앤씨가 산본 우륵아파트 리모델링 사업을 수주하면서 리모델링 사업에 복귀했다.

DL이앤씨는 지난 1일 열린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단독으로 입찰에 참여해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총 공사비는 약 3225억원(DL이앤씨 입찰가 기준) 규모다. 이 사업은 DL이앤씨가 사명을 변경하고 최초로 수주한 리모델링 사업이다.

DL이앤씨는 국내 최초의 공동주택 리모델링 사업인 마포 용강 아파트(강변그린)부터 압구정 현대사원아파트(압구정 아크로빌), 이촌동 로얄맨션까지 성공적으로 준공하며 리모델링 사업에 대한 차별화된 기술력과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

DL이앤씨가 수주를 맡게된 우륵아파트는 산본에서 주택 리모델링 사업으로는 최초로 시공사 선정까지 완료한 사업지가 됐다.

우륵아파트는 현재 지하 1층 ~ 지상 25층, 15개동, 총 1312가구 규모다. 수평, 별동 증축 리모델링을 통해 지하 3층~지상 25층, 17개동, 총 1508가구로 탈바꿈하게 된다. 예정 단지명은 'e편한세상 산본 센터마크'다.

단지는 도보로 5분 거리인 4호선 산본역 역세권에 위치하고 있다. 인근에 초·중·고교, 대형마트, 상업시설, 공원 등 생활인프라가 형성돼 주거 여건이 우수하다. 해당 지역 내 GTX-C 환승역인 금정역세권 거점 개발이 예정돼 있으며 주변으로 주택 재개발 정비사업이 진행 중이다.

DL이앤씨 관계자는 "서울과 1기 신도시를 중심으로 리모델링 시장이 확대되고 있는 만큼 이를 적극 공략해 수주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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