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나이티드제약 13% 가까이↑..."코로나 흡입 치료제, 영국발 변이에도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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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연 기자
입력 2021-05-03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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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유나이티드제약 주가가 상승세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1시 21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유나이티드제약은 12.98%(6800원) 상승한 5만 9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유나이티드제약 시가총액은 9617억원이며, 시총 순위는 코스피 229위다. 액면가는 500원이다.

이날 유나이티드제약은 개발 중인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흡입 치료제 'UI030'이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에도 우수한 항바이러스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 

고려대학교 의과대대학 생물안전센터와 협업한 유나이티드제약은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우수한 항바이러스 효능을 확인하자 남아공, 브라질, 인도 등 다양한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항바이러스 효과도 확인할 예정이다.

이어 이달 중 임상2상 임상시험계획(IND)을 제출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UI030 주성분인 부데소나이드는 영국 옥스퍼드 대학의 임상 결과 코로나19 증상 개선제로 탁월한 것으로 확인됐다. 변이 바이러스에도 효과를 확인한 만큼, 제품 허가가 나면 코로나19 재확산 방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대한 동물효력시험을 최근 성공적으로 마치고 이달 중 임상2상 IND 신청을 위한 준비를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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