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텍 3% 상승세...美 "北, 핵·미사일 도발 가능성 있다" 발언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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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연 기자
입력 2021-05-03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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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빅텍 주가가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2시 9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빅텍은 3.21%(240원) 상승한 7720원에 거래되고 있다.

빅텍 시가총액은 2212억원이며, 시총 순위는 코스닥 475위다. 액면가는 200원이다.

빅텍은 방산주로, 미국 측이 북한의 추가 핵실험 가능성을 경고하자 강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달 29일(현지시간) 미국 국방부 산하 국방정보국(DIA)의 스콧 베리어 국장은 "북한이 외교적 입지를 강화하기 위해 올해 핵실험과 탄도미사일 발사 시험을 할 수 있다"고 밝혔다. 

베리어 국장은 미국 상원 군사위원회 청문회에 제출했던 '전 세계 위협 평가' 서면보고서를 통해 "북한은 외교 문제 등을 우려해 초기 도발은 하지 않을 것이다. 김정은 정권이 미국 새 행정부의 대북정책을 관망하고 있다가 한미 연합군사훈련 및 대북 압박 등으로 자신을 정당화 명분이 주어지면 도발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어 "김정은이 미국과 한국이 그의 외교적 입장에 응하도록 하기 위해 얼마나 압박과 공격을 가할 것인지는 그의 계산에 달려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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