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은 시장은 WHO(세계보건기구) 고령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성남시는 고령화로 인한 사회문제와 인구구조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성남형 고령친화도시를 통해 어르신들과 시민들이 세대통합을 이루고 평생에 걸쳐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들겠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보고회에는 은 시장과 성남시의회 의원, 노인복지 관련 전문가 등이 참석했다.
고령친화도시는 고령자를 포함한 모든 연령대 시민들이 나이에 따른 환경변화에 불편함 없이 살 수 있도록 각종 정책이나 서비스를 제공받는 도시를 의미한다고 은 시장은 귀띔한다.
이 자리에서는 하나된 성남, 세대통합 고령친화도시’라는 비전 하에 7대 목표(공감·일자리·건강·참여·균형·안심·스마트 도시)와 목표별 전략사업이 도출돼 시선을 끌었다.
특히, 인공지능(AI), 증강현실(AR/VR) 등 4차 산업혁명에 걸맞는 성남형 고령친화도시 전력사업도 제시됐고, 베이비부머가 모두 고령자로 편입되는 2028년을 목표로 커뮤니티에 기반한 성남시 장기계획 방향도 발표됐다고 은 시장은 설명한다.
또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 최초로 노인실태조사 보고서도 공개됐다.
이와 함께 세계보건기구가 제시한 8대 영역별 고령친화도 평가와 성남시 노인실태 및 욕구조사 등이 반영됐고, 최근 빅데이터 분석방법으로 주목받고 있는 키워드 네트워크 분석도 포함됐다.
한편, 은 시장은 고령친화도시 조성, 치매 커뮤니티 케어 등 능동적인 정책 개발, 책임 있는 시정 구현을 위한 노력에 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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