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컴·문화정보원, hwpx 전환 협력…"공공문화데이터 개방 가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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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민철 기자
입력 2021-05-03 2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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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과컴퓨터는 한국문화정보원과 협력해 개방형 문서형식 hwpx으로의 전환을 통해 문화분야 공공데이터 개방을 가속화한다고 3일 밝혔다.

한컴은 지난달 15일 아래아한글 워드프로그램의 기본 문서형식을 hwpx로 바꿀 수 있는 정기 패치를 배포했다. hwpx 형식은 별도 처리과정 없이 파일에 담긴 데이터를 분류하고 추출할 수 있어 빅데이터 분석과 인공지능 분야에서 문서의 활용도를 높일 수 있다.

협력에 따라 한국문화정보원이 운영·관리하는 문화예술 분야 공공문서를 hwpx 형식으로 변환한다. 공공문화데이터 빅데이터화를 통해 효과적인 공공데이터 개방과 민간 활용 확산을 가속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양측은 작년 공공저작물로 안심글꼴 69종을 개방해 한컴오피스에서 저작권 걱정 없이 편리하게 쓸 수 있게 했다. 안심글꼴 이용자 규모는 작년 한 해 150만명에 달해 올해 문화체육관광부 소속 산하기관 대상 '정보화업무 수준평가'에서 양측의 안심글꼴 개방 민관협력 사례가 선정되기도 했다.

홍희경 한국문화정보원장은 "이번 협력이 공공데이터 개방과 민간 활용 확산을 위한 민관협력 선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대기 한컴 부사장은 "개방형 문서 확산에 총력을 다 하겠다"며 "공공 데이터가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사진=한글과컴퓨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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