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이번 이전 공모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경기주택도시공사, 경기도농수산진흥원 등 3곳을 신청했다.
경기도는 접경·자연보전권역인 북동부 17개 시군을 대상으로 3차 이전 대상 7개 공공기관의 주사무소 입지 공모 신청을 받고 이날 1차 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공모 결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과 경기주택도시공사 이전 공모에 포천시를 비롯해 11개 지자체가 각각 신청했다. 또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을 6개 지자체가 지원했다.
박윤국 시장 "15만 포천시민 모두가 경기도 공공기관 유치를 간절하게 바라고 있다"며 "2차 심사를 내실 있게 준비해 3개 기관이 포천에 최종 유치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도는 1차 심사를 통과한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전화 자동응답시스템(ARS) 형식의 여론 조사를 시행한 뒤 프레젠테이션 심사를 거쳐 이달 말 최종 이전 지역을 확정할 계획이다.
경기 포천시는 시 홈페이지 ‘칭찬합시다’ 게시판과 공무원 추천서, 전화, 우편 등 민원인에게 친절과 관련해 호평을 받은 시청직원 2명과 읍·면·동 직원 2명 등 4명을 ‘2021년 1분기 BEST 친절 공직자’로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뽑힌 BEST 친절 공직자는 지역 미담사례 발굴 등 평상시 친절행정을 펼쳐온 홍보전산과 추영화 주무관과 여권 접수 처리, 행정사 및 국민신문고를 담당하며 적극적인 업무처리와 친절한 민원 응대로 시민에게 칭찬받은 민원토지과 최혜선 주무관, 민원인의 눈높이에 맞춰 친절한 환경·산업 민원 응대로 칭찬받은 내촌면 황슬기 주무관, 적극적인 자세로 코로나19 관련 민원 응대 등 행정을 펼친 선단동 권소슬 주무관이다.
또 법정 기간 보다 신속한 민원 처리 시 마일리지를 부여해 선발하는 민원 마일리지 우수 공무원에는 여성가족과 김인정 주무관과 교통행정과 신상훈 주무관, 군내면 김유명 환경산업팀장, 신북면 한지연 환경산업팀장을 선정했다.
시 관계자는 “전 직원의 귀감이 될 수 있는 친절 공직자 및 각종 미담사례를 적극 발굴·공유해 친절한 응대와 신속한 민원처리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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