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김일순 도부라이택 회장은 “코로나19에도 학생들이 걱정 없이 학업에 집중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기부를 결심했다”며, “앞으로도 첨단 산업․보건용 보호구 연구개발과 다양한 기부를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가천대는 이번 기부금을 산업·보건용 보호구 연구 개발과 보건대학원 산업 및 환경보건 전공 학생들의 장학금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 총장은 김 회장에게 감사의 뜻을 담아 감사패를 전달했다.
한편 도부라이프텍은 1970년대 광산에 기초적인 방진장비도 하나 없던 시절 먼지가 자욱한 탄광의 막장으로 들어가는 광부들을 보며 호흡용 보호구 개발을 시작으로 설립됐다. 현재 산업용 보호구, 황사 마스크, 보건용 마스크 제조업체로 국내 동종업계 1위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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