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스안전공사 본사 전경 [사진= 가스안전공사 제공]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실태 평가는 정책 개선을 위해 2018년 도입됐다. 매년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관리체계·개방·활용·품질·기타 등 5개 영역을 평가한다. 공공기관의 경우 2019년 품질 영역을 포함한 종합적인 평가가 시작됐다.
가스안전공사는 2020년 평가에서 종합점수 96.8점을 받아 공공기관 평균 63.2점 대비 높은 수준을 달성했다. 또 공공기관에 대한 종합평가가 시작된 이후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평균 점수가 2019년 83.6에서 2020년 96.8점으로 13.2점 상승했는데, 이는 디지털 뉴딜 정책에 적극적으로 동참한 덕분이라는 게 공사의 분석이다.
개방 분야에서는 설문조사와 간담회 등 국민 생활과 밀접한 데이터 28종의 신규 개방 실적을 높게 평가받았다. 또한, 포스트 코로나 대비 그간 오프라인으로 진행되던 교육을 온라인 형태로 게시하는 등 시의를 반영한 데이터 개방 실적을 인정받았다.
활용 분야에서는 다른 기관과의 협업을 통한 실효성 높은 데이터 제공 실적을 우수하게 평가받았다. 공사는 각 안전기관과 안전정보를 공유해 시설 안전 빅데이터 구축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이 과정에서 '지역별 시설검사현황' 데이터를 제공하기도 했다.
또 충북혁신도시 공공기관과 지역상생 공동데이터 발굴을 통해 ‘충청북도 착한 기업 현황’ 데이터를 제공했다. 아울러 사내벤처 육성 등 새로운 시도와 가스안전 사이버 감시단 장애인 10명을 채용하는 등 다각도로 사회적 기여에 참여 중이다.
이와 더불어 모니터링단 운영을 통한 데이터 관리 노력과 전반적인 데이터베이스(DB) 품질 관리가 우수해 관리 체계 및 품질 분야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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