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정례 브리핑을 통해 “전날 인도에서 입국한 교민 172명 가운데 167명은 입국 직후 진단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나머지 3명은 ‘미결정’ 상태로 추가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며 1명은 현재 검사가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나머지 1명은 유증상자로 긴급하게 실시된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앞서 인도 교민들은 전날 오전 10시 17분경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해 정부가 마련한 임시생활시설로 이동해 진단 검사를 받았다. 이들은 총 7일간 격리생활을 할 예정이며 입국 6일 차에 추가 검사를 받고 음성이 나오면 7일간 자택에서 자가격리를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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