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혁신성장 414억원 투입된 '테크노파크' 조성 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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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완 기자
입력 2021-05-06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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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종시 조치원읍에 건립중인 세종테크노파크 / 사진=위성지도 캡처

2019년 7월 중기부로부터 산업기술단지 시행자로 지정받아 지난해 12월 설계가 완료돼 지난달 세종시 조치원청사 부지 내에 착공한 세종테크노파크 조성이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6일 세종시에 따르면 현재 부지 정리 등 제반 공정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고, 2023년 상반기에 완공될 예정이다. 총사업비 414억원(공사비 265억원, 부지비 149억원)을 투입해 건립중인 테크노파크는 지하 1층, 지상 7층, 전체면적 1만 1594㎡ 규모다.

이 시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혁신성장의 거점으로 산업계와 기업들의 성장‧발전을 세종테크노파크가 주도하게 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세종테크노파크를 중심으로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 지역 내 기업 및 대학 등이 연계‧협력해 기업들에 현장 밀착지원을 담당하게 되고, 세종테크노파크가 조치원청사에 자리 잡음에 따라 기업 육성 및 지원기관이 한 곳에 집적되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는 것이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지속 가능한 혁신성장의 기반을 마련해 지역 특성에 맞는 좋은 일자리를 늘리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세종테크노파크는 지역 산업 및 기업계의 기술혁신 거점으로서 자족도시로 성장하도록 선도하고, 조치원읍을 중심으로 북부권 일원의 균형 발전에도 견인차 구실을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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