팅크웨어, '주가 8%↑' BMW에 블랙박스 납품 계약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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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상 기자
입력 2021-05-06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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팅크웨어가 코스닥 시장에서 강세다.
 

[그래픽=홍승완 기자]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팅크웨어는 오전 9시 41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8.17%(1250원) 오른 1만6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장가격 기준 시가총액은 1725억원으로 코스닥 시장에서 576위다.

팅크웨어는 지난달 23일 BMW 글로벌 본사와 계약을 통해 자사 블랙박스를 납품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팅크웨어는 올해 초 BMW 완성차에 블랙박스를 납품하는 입찰에 들어가 최근 계약을 수주했다.

팅크웨어 관계자는 “납품 규모, 시기 등은 모두 미정이다. BMW 완성차 국내 모델뿐 아니라 글로벌 모델에도 납품되는지 등에 대해서도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세부 사항은 현재 협의 중이다”라고 말했다.

팅크웨어는 블랙박스, 내비게이션 브랜드 아이나비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팅크웨어는 매출 1976억원, 영업이익 125억원을 달성했다. 전년대비 각각 8.5%, 60.3% 증가한 규모다. 매출은 2017년 1979억원 이후 3년 만에 최대치다.

지난해 실적 견인의 주된 동력은 블랙박스다. 블랙박스 부문이 신제품 판매 호조 및 신규 공급 채널 확대로 전년 대비 10% 증가한 1431억원을 기록했다. 이 중 해외 매출은 전년 대비 24.7% 증가한 350억원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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