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시장은 6일 "요즘 코로나19로 가족간 만남도 많이 줄어들어 부모님 안부가 더욱 걱정되는 만큼 부모님께는 안심단말기를 신청하고, 자녀에게는 스마트폰 안심귀가앱을 다운 받아 안양시의 스마트한 안전 행복을 선물해 보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날 최 시장은 "5월에는 어버이날, 성년의 날, 어린이날 등 기념일이 많아 선물에 대한 고민이 많아질 것"이라면서 이 같은 입장을 내비쳤다.
현재 안양시는 혼자 사는 65세이상 어르신 가정에 고령자 안심단말기를 무료로 설치 지원하고 있다.
최 시장은 지난 2019년부터 안심단말기 1300여대를 보급해 응급상황에 놓인 90여명의 어르신을 긴급 구조하는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해왔다고 말한다.
지난달에는 고령의 어르신이 호흡곤란과 허리통증을 호소해 급히 응급실로 이송조치 하는 등 5명의 어르신을 구조했는 데 이 경우 데 조금만 늦었더라면 더 위험에 빠질 수 있는 상황이었지만 안심단말기가 보호기능을 해줬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어린이, 청소년 등 자녀를 위한 선물로 스마트폰 안전귀가 앱 서비스도 요긴하다.
2014년 안양시가 자체 개발, 현재 경기도 내 16개 지자체가 공동 활용하고 있는 이 앱은 위험상황시 핸드폰을 흔들면 안양시 스마트도시통합센터와 연결돼 112상황실로 긴급출동을 요청하는 서비스라는 게 최 시장의 전언이다.
특히, 학원 수업, 야근 등으로 늦게 귀가하는 자녀가 있다면 설치해 두는 것이 좋다.
한편 최 시장은 "앞으로도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기 위한 시정에 박차를 가하겠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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