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시에 따르면, 5년 사이 소하2동 인구가 1만 7000여명 급격히 증가한데 따른 것이다.
시는 KTX광명역세권 택지개발로 소하2동 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원활한 행정 업무 처리와 주민들에게 보다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자는 취지에서 소하2동을 나누기로 결정했다.
소하2동은 올해 1월말 기준 7.2㎢ 면적에 2만669세대, 5만1121명이 거주하고 있다.
소하2동 인구는 2015년 12월 기준 3만4227명에서 5년 사이 1만7000여명이 증가한 상태로, 시는 KTX역세권에 동 행정복지센터을 신설한다는 계획이다.
분동 예정지 주민은 설문에 참여할 수 있다.
해당 아파트 주민은 자체 인트라넷을 통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자연마을·오피스텔 거주자는 설문조사서를 소하2동 행정복지센터에 직접 제출하거나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시는 5월 중 동 명칭과 경계를 확정하고 조례 개정을 거쳐 12월 신규 동 청사 개청식을 갖고 업무를 시작할 계획이다.
신규 동 청사는 광명시 일직동 512-3번지 광명역세권 복합단지 미디어시설 6층에 429.47㎡면적으로 조성된다.
한편 시 관계자는 “분동을 차질 없이 준비해 주민들에게 더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박차를 가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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