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민 중 6.96%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마쳤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는 7일 0시 기준 4만1965명 증가한 360만8616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백신별 누적 접종자는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196만226명, 화이자 백신은 164만8390명을 기록했다.
2차 접종자는 7만3491명 늘어 누적 39만7190명이다. 2차 접종은 앞서 1차 화이자 백신을 접종한 사람을 대상으로 진행 중이다.
접종 후 이상반응으로 신고된 사례는 611건 늘어난 1만8871건을 기록했다. 이 중 1만8191건(96.4%)은 예방접종 후 흔하게 나타날 수 있는 근육통, 두통, 발열, 오한, 메스꺼움 등 사례였다.
이 가운데 사망 신고는 4명이다. 사망자 중 3명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았으며, 나머지 1명은 화이자 백신을 접종했다. 접종과 사망 간의 인과성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이날 4명을 더해 접종 후 사망 신고는 총 92건을 기록했다. 아나필락시스 의심사례는 4건 증가해 185건으로 집계됐으며, 주요 이상반응 사례는 신경계 이상반응 등 37건 늘어나 총 403건이었다.
한편,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보다 525명 늘어난 총 12만6044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는 전날(574명)보다 49명 감소하면서 이틀째 500명대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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