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보라(가운데) 안성시장, 김구영(왼쪽) 켄달스퀘어 대표이사, 행복얼라이언스 조민영 본부장, 시 관계자 등이 참석해 결식아동 문제해결에 힘 쓰겠다고 약속했다. [사진=경기 안성시 제공]
이날 협약식에는 김보라 안성시장, 김구영 켄달스퀘어 대표이사, 행복얼라이언스 조민영 본부장, 시 관계자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시가 추진한 '행복두끼 프로젝트'는 관내 70여명의 결식우려 아동들에게 6개월(132일) 동안 매주 5식의 행복도시락을 배달함으로써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결식 우려 아동을 발굴하고 해당 사업 종료 후 지자체 급식지원 사업에 편입하기 위해 노력하고, 행복얼라이언스와 켄달스퀘어 자산운용은 해당 기간 동안 급식공급 사업비 및 기부물품 마련을 통하여 아동의 복지증진을 위해 힘쓸 예정이다.
김구용 켄달스퀘어 자산운용 대표이사는 작년에 SK가 설립한 사회적 기업 행복나래주식회사의 프로그램에 가입했는데 이번에 기회가 되서 참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관심을 갖고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코로나로 인해 경기침체가 장기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민관이 결식아동 문제 해결을 위해 협력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아동들의 일상을 보장하고 꿈과 희망을 키워가는 데 기여를 하게 되어 감사하다”고 전했다.
행복얼라이언스는 결식아동 문제에 공감하는 기업, 지자체, 일반 시민이 협력해 사회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103개 기업, 9개 지자체, 2만 7000여명의 시민이 참여해 결식제로를 위한 목표로 활동하고 있다.
켄달스퀘어 자산운용은 물류 자산 전문 자산운용사로 대형물류센터 개발과 운영을 하고 있는 회사이다.
안성시와 행복얼라이언스는 사업홍보 및 대상아동 선발 등을 거쳐 오는 7월부터 6개월 간 행복도시락 배달을 추진한다.
'행복두끼 프로젝트'의 궁금한 사항은 안성시 가족여성과 아동팀에 문의하면 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