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오포읍·곤지암읍 어버이날 행사로 감사의 맘 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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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광주) 박재천 기자
입력 2021-05-09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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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포읍, 제49회 어버이날 기념 유공자 시상

  • 곤지암읍, 카네이션 효 선물 꾸러미 전달

오포읍 행정복지센터가 유공자 표창 수여식을 가졌다.[사진=경기 광주시 제공]

경기 광주시 오포읍과 곤지암읍이 제49회 어버이날을 앞둔 지난 7일 어버이날 행사로 감사의 맘을 전했다고 9일 밝혔다. 

먼저 오포읍 행정복지센터는 어버이날을 맞아 지역 내 숨은 효행자의 공적을 치하하고, 세대의 노고에 감사와 존중의 마음을 전하기 위한 유공자 표창 수여식을 열었다.

이날 시상식에는 거동이 불편한 97세 고령의 시어머니를 극진히 모신 황정순(55)씨와 94세 친정어머니를 지극 정성으로 모신 이병임(65) 씨가 경기도지사상을, 시각장애 1급 노모(91)를 극진하게 봉양 중인 조경진(60) 씨가 광주시의회 의장상을 수여받는 영예를 안았다.
 

곤지암읍이 어버이날 카네이션 효 선물 꾸러미를 전달했다. [사진=경기 광주시 제공]

또 곤지암읍은 카네이션 효 선물 꾸러미 전달로 관심을 끌었다.

곤지암읍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저소득 홀몸어르신 어버이날 위문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곤지암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저소득 홀몸어르신 65가구를 찾아 카네이션과 각종 생활필수품이 들어있는 효 선물 꾸러미를 각 가정에 전달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더욱 외롭고 경제적으로 어려운 저소득 홀몸어르신 가구를 방문해 위문하는 행사로, 그 동안의 노고에 대한 위로와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용호·박상선 공동위원장은 "소외당하기 쉬운 저소득층 어르신들이 작은 정성이지만 카네이션과 선물꾸러미를 받고 고맙다며 환한 웃음을 보이시니 한결 마음이 편해진다"며, “앞으로도 소외계층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하는 일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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