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의회, 연구과제 용역 착수 보고회 열고 용역방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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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박재천 기자
입력 2021-05-09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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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산 역사 문화적 유산 관광자원화 하는 방안 도출

[사진=안산시의회 제공]

경기 안산시의회 의원연구단체 ‘뿌리’와 ‘안산 지방분권 의원 연구모임’이 7일 연구과제 관련 용역 착수 보고회를 잇달아 열고 용역 방향 등을 위해 서로 머리를 맞댔다.

이날 시의회에 따르면, 먼저 ‘뿌리’ 소속 박태순, 주미희, 추연호, 정종길 의원은 시의회 대회의실에서 단체 외부 자문단과 안산시·용역수행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안산시 역사문화와 생태관광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안산시 역사와 문화·생태 관광 연구를 목표로 삼고 있는 의원들은 올 10월까지 진행되는 이번 연구용역에서 유구한 역사 도시 안산의 역사 문화적 유산을 관광자원화 하는 방안을 도출 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관련 문헌 자료 조사와 현지답사를 거쳐 유적 현황을 파악하고, 주제·권역별 지도를 작성하는 것을 주된 연구방법으로 활용 할 방침이다. 또 타 시군의 읍성 관광 사례 조사로 안산읍성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 설문지 조사를 통한 시민의 역사문화 인식도 수집 분석하기로 했다.

참석 의원 등은 "시민의 자긍심 고취와 도시 미래 가치 및 이미지 향상에 기여하는 관광자원화 방안을 마련하는 게 이번 용역의 핵심"이라며, "용역수행기관 측에 용역 수행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사진=안산시의회 제공]

‘안산 지방분권 의원 연구모임’의 나정숙, 윤석진, 유재수, 김진숙, 한명훈 의원도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에 따른 안산시의회 미래 발전방향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진행했다.

보고회에는 의원들뿐만 아니라 시 자치행정과 및 기획예산과 관계자도 동석해 용역수행기관 측이 발표한 용역 계획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다.

참석자들은 안산시의회 미래 발전방향에 관한 연구가 연구모임의 과제인 만큼 지방자치법 전부개정 내용과 쟁점을 집중적으로 다뤄줄 것과 함께 주민 참여 확대 방안 연구 시 주민 역량 강화를 위한 실질적 정책을 제시할 것 등을 주문했다. 또 지역 특성에 맞는 정책 발굴과 현재 시범운영 중인 주민자치회 활성화 방안도 용역에 담아달라고 요청했다.

이번 용역은 지방의 정책결정 및 집행과정에 대한 주민 참여권 모형 발굴, 의정선진화를 위한 안산시의회 사무국의 발전적 직제 개편방안 제안,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 및 전문성 강화 등에 따른 인사운영 방안 마련 등이 연구목표로, 용역 수행 기간은 오는 9월까지다.

한편, 오는 10일에는 또 다른 의원연구단체 중 하나인 ‘Green & Clean 21’이 연구과제와 관련한 용역 착수 보고회를 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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