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바이오로직스 주가가 상승세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40분 기준 유바이오로직스는 전 거래일 대비 11.84%(4500원) 상승한 4만2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유바이오로직스 시가총액은 1조5136억원이며, 시총 순위는 코스닥 30위다. 액면가는 500원이다.
지난 3일 한양증권은 유바이오로직스에 대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합성항원 백신 '유코백19'의 개발사로 이달 말 임상 1상 결과 발표를 앞두고 있어 관심을 둘 만하다고 밝혔다.
현재 유바이오로직스는 합성항원 방식의 코로나19 백신인 '유코백-19'를 개발 중이다.
오병용 연구원은 "최근에는 화이자와 모더나의 mRNA백신이 가장 주목받고 있지만, 이론적으로는 합성항원 백신이 가장 안전하고 검증된 백신. 초저온 보관이 필요 없어 운송이 편리하고, 가격도 상대적으로 저렴하다. mRNA는 배송상의 어려움 때문에, 주로 대형 거점 예방접종센터에서 백신을 접종해야 하는 단점이 있다. 따라서 향후 개발도상국 백신공급에는 합성항원 백신이 유리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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