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유니온제약, '주가 6%↑' 고형제, 앰플주사제 등 완제의약품 해외 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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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상 기자
입력 2021-05-10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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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섬이 코스피 시장에서 강세다.

[그래픽=홍승완 기자]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한국유니온제약은 오전 10시 14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6.49%(1000원) 오른 1만6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장가격 기준 시가총액은 1304억원으로 코스닥 시장에서 775위다.

지난 1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한국유니온제약은 지난 4일 4년 만기 300억원어치 전환사채를 발행했다. 유진투자증권과 부국증권, 한화투자증권, 동양 등을 대상으로 발행하는 사모 방식이다. 한국유니온제약은 운영 자금 마련을 위해 발행을 결정한 바 있다.

한국유니온제약은 고형제, 액상주사제, 세파분말주사제 관련 시설을 보유하고 있는 완제의약품 제조 업체다. 모든 제형을 생산할 수 있는 주사제 설비 시설을 갖춰 다양한 의약품 생산이 가능하다. 또 고형제, 앰플주사제, 세파분말주사제 제형을 통해 생산한 완제의약품을 중동, 동남아시아, 중남미 등에 수출한다.

경쟁사와 비교해 다양한 규격의 앰플주사제와 세파분말주사제 설비 시설을 갖춰 영업 경쟁력이 높은 편이다.

한국유니온제약은 지난해 503억원의 매출을 거뒀으나 93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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