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이 강세다. 지난 1분기, 분기기준 사상 최대실적을 경신하면서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39분 현대 미래에셋증권은 전 거래일 대비 5.39%(550원) 오른 1만750원에 거래중이다. 앞서 지난 1월 11일에 기록한 52주 신고가(1만1100원)에 바짝 다가선 모습이다.
지난 6일 미래에셋증권은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02.2% 증가한 419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창사 이래 분기 기준 최대 영업이익이다. 매출은 4조763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기간 대비 47.6% 감소한 반면 순이익은 2968억원으로 177.1% 늘었다.
회사측은 “우수한 해외 법인 실적과 지난 3분기에 기록한 위탁매매 수수료 부분의 사상 최대 실적 경신, 기업금융 부문의 실적 회복으로 창사 이래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기록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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