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협회 “문 대통령, 남은 임기 동안 규제개혁에 앞장서 주길”

한국무역협회가 문재인 대통령의 취임 4주년 특별연설에 대해 “남은 임기 동안 기업과 소틍을 더욱 강화해 규제혁신과 제도적 지원에 앞장서 달라”고 밝혔다.

무역협회는 10일 논평을 통해 “문 대통령이 언급한 제조업 혁신, 신산업 육성과 벤처활력 지원, 핵심 산업의 국가전략산업화 등은 바람직한 방향”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최근 수출 경기 회복과 빠른 경제 반등에 대한 기대는 정부의 철저한 방역 관리체계를 바탕으로 한 산업별 대응 지원과 민간의 끊임없는 해외시장 개척 노력의 결과”라며 “민관이 긴밀히 대화하고 협력했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무역업계도 포스트 코로나19 시대 선도형 경제로의 전환을 앞당길 수 있도록 디지털 혁신과 글로벌 공급망 재편을 주도하는 데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구자열 무역협회 회장.[사진=LS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