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구리가격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관련주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구리 관련주는 풍산, 이구산업, 대창, 가온전선, LS, 고려아연 등이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14분 기준 전일대비 풍산은 1.92%(850원) 상승한 4만5100원, LS은 0.4%(300원) 상승한 7만4600원, 고려아연은 0.95%(4500원) 상승한 47만8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이구산업은 1.78%(90원) 하락한 4970원 , 대창은 1.26%(35원) 하락한 2750원, 가온전선은 1.03%(300원) 하락한 2만8900원에 거래 중이다.
앞서 10일 업계에 따르면 런던금속거래소(LME)에서 거래되는 국제 구리 가격은 7일 기준 톤당 1만361달러로 10년만에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월평균가격도 급격한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4월 톤당 5048달러로 저점을 찍었던 국제 구리 가격은 1년새 85% 올라 지난달 톤당 9336달러를 기록했다. 올해 월평균가격은 1월 7971달러, 2월 8460달러, 3월 9005달러로 매달 6%씩 상승하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