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일제강 주가 7%↑..."탄소 저감 정책이 철강가격 상승 견인"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동일제강 주가가 상승세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12분 기준 동일제강은 전일대비 7.88%(430원) 상승한 5890원에 거래되고 있다.

동일제강 시가총액은 884억원이며, 시총 순위는 코스피 877위다. 액면가는 500원이다.

동일제강은 철강 관련주다. 

철강 가격은 철광석과 마찬가지로 사상 최고가를 기록하고 있다.

변종만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10일 중국 상해지역 열연 가격은 톤당 6670위안으로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고, 전국 평균 열연 가격도 6641위안으로 전일대비 6.5% 급등했다"고 언급했다.

이어 "중·호주 관계 악화와 탄소 저감 정책이 철광석 가격 상승과 중국 정부의 철강 생산 감산을 야기해 철강 가격의 상승세를 연장시킬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