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 위도우' 드디어 7월 개봉…인물 포스터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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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송희 기자
입력 2021-05-11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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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 위도우' 7월 개봉[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제공]

드디어 영화 '블랙 위도우'가 극장을 찾는다. '어벤져스: 엔드게임'으로 개봉 첫날, 역대 가장 많은 관객 수를 기록하며 흥행 역사를 다시 쓴 마블 스튜디오의 올해 기대작 '블랙 위도우'가 인물 포스터 6종을 공개하며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영화 '블랙 위도우'는 마블의 영원한 영웅인 '블랙 위도우'부터 그와 함께 힘을 합칠 동료들과 그들을 위협할 악당과 베일에 가려진 새로운 인물 등이 담긴 포스터를 미리 공개했다.

먼저 결의에 찬 '팀 블랙 위도우'의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어벤져스에서 대체할 수 없는 능력을 자랑했던 '블랙 위도우', '나타샤 로마노프'(스칼렛 요한슨)를 필두로, 뛰어난 전투 능력을 갖고 있는 '옐레나 벨로바'(플로렌스 퓨), 냉철한 상황 판단을 자랑하는 전략가 '멜리나 보스토코프'(레이첼 와이즈), 끝으로 팀 블랙 위도우의 대장으로 이들을 이끌 '알렉세이 쇼스타코프'(데이빗 하버)까지 다양한 인물의 매력이 담겼다. 특히 이들은 블랙 위도우의 과거와 연결되는 거대한 음모에 맞서 인원을 꾸려 마지막 전쟁에 나서는 등 강렬한 존재감을 자랑해 눈길을 끈다.

여기에 이들을 위험에 빠뜨릴 상대의 능력을 복제하는 막강한 악당 '태스크마스터'와 비밀스러운 인물 '메이슨'(O-T 패그벤늘)의 모습까지 공개돼 마블의 새로운 시대를 열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편 '블랙 위도우'는 어벤져스의 구성원인 블랙 위도우(스칼렛 요한슨)가 자신의 과거와 연결된 거대한 음모를 막기 위해 진실과 마주하고 목숨을 건 마지막 선택을 하게 되는 이야기를 담았다.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부터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사이의 알려지지 않은 '블랙 위도우'의 이야기가 예고돼 전 세계 영화 애호가들에게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올해 마블 스튜디오가 처음으로 공개하는 영웅 영화이자 '블랙 위도우'의 첫 번째 단독 영화다. 지난해 3월 개봉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로 여러 차례 개봉을 미뤄왔으며 오는 7월 개봉을 확정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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