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농특산물의 공동브랜드 “칠갑마루”로 첫 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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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허희만 기자
입력 2021-05-11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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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동브랜드 관리위원 및 품질관리원 위촉

  • 청양군 13일부터 75세 이상 화이자 백신 2차 접종

‘칠갑마루’ 공동브랜드 관리위원과 품질관리위원 위촉식.[사진=청양군제공]

충남 청양군이 ‘칠갑마루’ 공동브랜드 관리위원과 품질관리위원 25명을 위촉했다고 11일 밝혔다.

관리위원은 △칠갑마루 사용대상 품목결정 △사용승인 및 취소 △유통관리에 관한 사항 등 운영 전반의 중요사항을 결정하게 되며, 품질관리원은 생산 현장에서 △생산·품질관리 및 지도·점검 △부정 사용 단속 등의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칠갑마루’는 지난해 10월 디자인 변경을 시작으로, 조례 개정, 품목별 사용기준 정비, 운영관리체계 구축을 완료하며 본격적인 새 출발 준비를 마쳤다.

군은 GAP, 친환경 등 국가품질인증을 받은 15개 농특산물을 대상으로 자체기준에 따라 재차 공동선별하여, 오는 7월부터 리뉴얼된 공동브랜드 ‘칠갑마루’로 출하한다.

김돈곤 청양군수는 “고품질 안전한 먹거리 생산을 위하여 내실 있는 시스템을 갖춰왔다”며, “ ‘칠갑마루’가 믿고 먹을 수 있는 브랜드로 소비자에게 다가갈 수 있도록 관리위원과 품질관리원들의 공정한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진= 청양군 제공]

이와 더불어 충남 청양군은 오는 13일부터 75세 노인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을 진행할 예정이다. 

2차 접종에 사용할 백신은 1차 때와 같은 화이자 제품이며 접종 희망자는 모두 3556명이다.

군은 1차 접종을 마친 △65세 미만 요양병원·요양원 종사자와 입소자 200명 △코로나19 1차 대응요원 384명 △65세 이상 요양병원·요양원 종사자와 입소자 227명 △특수·보육 교사, 노인 주간보호시설 인원 35명 △장애인, 노인 돌봄 종사자, 보건의료인, 사회 필수인력(경찰, 소방 등), 만성 신장질환자, 사회취약시설 돌봄 종사자 671명에 대한 2차 접종을 순차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사용 백신은 1차 때와 같은 아스트라제네카 제품이다.

방역상황과 연령대별 위·중증률, 백신 접종 효과를 고려해 상반기 중 접종대상을 60세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60∼74세 8658명에 대한 1차 접종에 들어간다. 이들에 대한 접종은 군내 위탁의료기관 9곳에서 진행하며 사용할 백신은 아스트라제네카 제품이다.

연령대별 예약과 접종 기간은 △70∼74세(1947∼1951년생) 예약 5월 6일∼6월 3일, 접종 5월 27일∼6월 19일 △65∼69세(1952∼1956년생) 예약 5월 10일∼6월 3일, 접종 5월 27일∼6월 19일 △60∼64세(1957∼1961년생) 예약 5월 13일∼6월 3일, 접종 6월 7일∼6월 19일이다.

예약은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시스템 누리집, 질병관리청 콜센터, 보건복지부 보건복지상담센터, 국민건강보험공단 콜센터에서 본인의 직접 전화로 가능하며 각 읍·면사무소에서도 신청을 받는다. 사전 예약을 해야 백신 접종을 받을 수 있다.

만성 중증 호흡기질환자, 사회취약 및 장애인, 노인 돌봄 종사자에 대한 사전 예약도 함께 이뤄진다.

김상경 청양군보건의료원장은 "2차 접종과 일반 군민을 대상으로 한 예약 접수와 1차 접종을 위해 체계적인 시스템을 가동하고 있다"면서 "집단면역이 형성될 때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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