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선알미늄 주가 8%↑...비철금속 가격 하락했는데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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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연 기자
입력 2021-05-11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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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남선알미늄 주가가 상승세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51분 기준 남선알미늄은 전일대비 8.90%(340원) 상승한 4160원에 거래되고 있다.

남선알미늄 시가총액은 4572억원이며, 시총 순위는 코스피 368위다. 액면가는 500원이다.

남선알미늄은 비철금속 관련주다. 

11일 비철금속업계에 따르면 지난 10일(현지시간) 런던금속거래소(LME)에서 거래된 전기동 가격은 톤당 1만370달러로 전 거래일 대비 69달러 하락했다.

알루미늄은 전 거래일 대비 10달러 떨어진 2517달러를 기록했다. 아연과 납은 각각 41달러·13달러 하락한 2987달러·2220달러로 집계됐다. 니켈은 1만7700달러로 전 거래일 대비 390달러 급락했고 주석은 55달러 떨어진 2만9785달러로 나타났다.

한 전문가는 "달러가 약세를 나타냈고 재고 또한 상당히 감소했으나 높은 가격에서는 펀더멘탈보다 거시 경제적 모멘텀이 가져오는 투기적 세력의 움직임이 시장에 더 크게 영향을 줄 때가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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