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논산시청 전경.[사진=논산시제공]
시는 사회복지, 임상심리, 가족치료, 권익보장 등 분야별 전문가와 경찰, 변호사, 교수, 관계 공무원 등 15명으로 구성된 통합사례관리 위원회를 구성, 오는 13일 ‘학대신고대응센터’개소식 날 위촉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통합사례관리 위원회는 위기가정 사례 발생 시 분야별·상황별 슈퍼비전을 제시하고, 전문가로서 상황에 개입하는 것은 물론 공공·민관 사례관리자들을 위한 관리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위촉된 15명의 위원들은 향후 2년 간 위기가정 사례 중 자체해결이 어려운 통합사례관리 대상자가 발생할 경우 솔루션 회의를 개최, 전문가의 지식과 현장 경험 등을 통해 최적의 해결방법을 찾기 위한 ‘학대신고대응센터’의 자문기구로서, 학대문제 해결의 구심점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전국 최초 ‘학대신고대응센터’는 사회적 약자에 대한 학대 문제를 지방정부에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고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적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오는 13일 유은혜 사회부총리, 양승조 충남도지사가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가질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논산시가 오는 6월까지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 콜센터를 운영, 원활한 백신 접종을 위해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대상은 만 60~74세, 만성중증호흡기질환자, 유치원·어린이집·초등학교 1~2학년 교사와 돌봄인력 등이며, 백신은 아스트라제네카로 논산시 지정 50개 병·의원에서 접종할 수 있다.
지난 6일부터는 만 70~74세와 만성중증호흡기질환자에 대한 예약이 시작됐으며, 10일부터는 만 65~69세, 13일부터 만 60~64세, 유치원·어린이집·초등학교 1~2학년 교사 및 돌봄인력, 2분기 미접종자(사회필수인력, 보건의료인) 등의 대상자가 예약가능하다.
예방접종사전 예약은 코로나19 예방접종 예약 홈페이지 또는 논산시 콜센터, 질병관리청 콜센터를 통하면 된다.
사전 예약자 중 65~74세는 오는 27일부터, 60~64세, 유치원·어린이집·초등학교 1~2학년 교사 및 돌봄인력은 오는 6월 7일부터 접종이 시작될 예정이다.
세부 접종 일자와 장소는 예약자가 선택 가능하며, 전화와 인터넷 예약이 어려울 경우 신분증과 본인 명의 휴대전화를 지참하고, 가까운 읍·면사무소 및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예약 취소는 접종 이틀 전까지 홈페이지나 전화로 가능하며, 접종 전날이나 당일 건강 상태가 좋지 않을 경우에도 예약 접종기관을 통해 일정을 변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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