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재단에 따르면, 올해 해피콘서트는 경쾌한 국악관현악과 서양의 성악, 전자악기 ‘테레민’이 협연하는 특별한 무대로 꾸며질 예정으로,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박상우 지휘자가 이끄는 세종국악관현악단은 이날 공연에서 창작국악관현악을 비롯해 우리 전통 국악의 진수를 느낄 수 있는 연주를 선사한다.
특히, 소프라노 고은영과 함께하는 심청가 중 <인당수 가는 길>은 국악과 소프라노의 만남을 통해 동서양의 조화를 느낄 수 있을 전망이다.
이외에도 소리꾼 방수미의 판소리와 박희재의 모듬북, 가객 하윤주의 정가가 국악관현악과 어우러져 흥겨운 국악의 진수를 느낄 수 있는 시간으로 꾸며질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재단 관계자는“아름다운 국악관현악의 진수와 서양의 음악이 만나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 만날 수 있는 공연이 될 것”이라며 “많은 시민들의 관람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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