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문화재단, 2021 온가족 즐길 해피콘서트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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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 박재천 기자
입력 2021-05-11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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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군포문화재단 제공]

경기 군포문화재단이 오는 22일 군포문화예술회관 수리홀에서 세종국악관현악단의 2021 해피콘서트를 연다.

11일 재단에 따르면, 올해 해피콘서트는 경쾌한 국악관현악과 서양의 성악, 전자악기 ‘테레민’이 협연하는 특별한 무대로 꾸며질 예정으로,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박상우 지휘자가 이끄는 세종국악관현악단은 이날 공연에서 창작국악관현악을 비롯해 우리 전통 국악의 진수를 느낄 수 있는 연주를 선사한다.

특히, 소프라노 고은영과 함께하는 심청가 중 <인당수 가는 길>은 국악과 소프라노의 만남을 통해 동서양의 조화를 느낄 수 있을 전망이다.

또, 전자기장의 간섭을 통해 연주되는 최초의 전자악기 테레민의 미묘하고 신비로운 전자음과 국악관현악의 만남은 낯설면서도 매력적인 선율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소리꾼 방수미의 판소리와 박희재의 모듬북, 가객 하윤주의 정가가 국악관현악과 어우러져 흥겨운 국악의 진수를 느낄 수 있는 시간으로 꾸며질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재단 관계자는“아름다운 국악관현악의 진수와 서양의 음악이 만나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 만날 수 있는 공연이 될 것”이라며 “많은 시민들의 관람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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