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실장은 ‘자사주 활용 계획’에 대해 “사업 경쟁력 강화, 시너지 창출을 위한 전략적 제휴, 인수합병(M&A)에 활용할 수 있다”면서도 “현재 확정된 바는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과거 KT가 밝힌 2022년도 별도 기준 영업이익 1조 목표에 대해선 “올해 전년 대비 영업이익 상향을 목표로 하고 있다”면서 “올해 실적을 보고 2022년 전망(가이던스)을 수정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실적발표에서 KT는 연결 기준 매출 6조294억원, 영업이익 4442억원을 기록해 각각 전년 동기 3.4%, 15.4% 증가했다. KT는 “인공지능(AI)·디지털전환(DX), 미디어·콘텐츠 등 플랫폼 사업의 가파른 성장세와 더불어 5G, 초고속 인터넷 등 기존 주력 사업의 확대로 균형 잡힌 실적 개선을 이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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