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환경·사회·지배구조) 인큐베이터가 되겠다. ESG는 답이 정해져 있는 개념이 아닌 만큼 여기 모인 기업들이 계속해서 구성하고, 구체화하고 발전시켜 나가겠다."
김윤 'K-ESG 얼라이언스' 의장은 12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 콘퍼런스센터에서 열린 'K-ESG 얼라이언스 발족회의'에서 이같이 강조했다. K-ESG 얼라이언스는 전경련이 주도로 발족한 ESG 연합회의체다. 롯데, 한화, GS, 대한항공, CJ, 코오롱, 효성 등 국내 기업과 3M, 보잉, 아마존, P&G 등 글로벌 기업, 주한미국상공회의소, 코스닥협회, 벤처기업협회, 김앤장 등 29개사가 참여했다.
초대 의장은 전경련 부회장인 김윤 삼양홀딩스 회장이 맡았다. 김 의장은 "올해 ESG란 개념이 경제계에 급부상했다"며 "많은 분들을 만나 ESG에 대해 이야기하지만, 때로는 '서로 다른 개념을 이야기하는 것 아닌가'하는 생각이 들 때도 있다"며 연합회의체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또 그는 "아직 많은 기업들이 ESG를 어렵게 느낀다"며 "K-ESG 얼라이언스란 '플랫폼'을 통해 더 많은 기업들이 ESG 개념에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구체적으로 '얼라이언스 워킹그룹'을 구성해 실무 단계에서 배우고 싶은 것을 논의하고 스터디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또 국내 기업들이 한국뿐 아니라 글로벌과 교류하도록 돕는다. 실제 이날 K-ESG 얼라이언스에는 글로벌 기업과 기관도 합류했다.
아울러 김 의장은 "여기 모인 국내외 기업들 간 협업을 발판으로, K-ESG 얼라이언스가 글로벌 얼라이언스로 이어지는 디딤돌이 되겠다"며 "5년 뒤, 10년 뒤 과거를 돌아봤을 때 오늘의 출범회의가 우리나라 ESG 경영의 첫 계단을 밟은 날로 기억되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윤 'K-ESG 얼라이언스' 의장은 12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 콘퍼런스센터에서 열린 'K-ESG 얼라이언스 발족회의'에서 이같이 강조했다. K-ESG 얼라이언스는 전경련이 주도로 발족한 ESG 연합회의체다. 롯데, 한화, GS, 대한항공, CJ, 코오롱, 효성 등 국내 기업과 3M, 보잉, 아마존, P&G 등 글로벌 기업, 주한미국상공회의소, 코스닥협회, 벤처기업협회, 김앤장 등 29개사가 참여했다.
초대 의장은 전경련 부회장인 김윤 삼양홀딩스 회장이 맡았다. 김 의장은 "올해 ESG란 개념이 경제계에 급부상했다"며 "많은 분들을 만나 ESG에 대해 이야기하지만, 때로는 '서로 다른 개념을 이야기하는 것 아닌가'하는 생각이 들 때도 있다"며 연합회의체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또 그는 "아직 많은 기업들이 ESG를 어렵게 느낀다"며 "K-ESG 얼라이언스란 '플랫폼'을 통해 더 많은 기업들이 ESG 개념에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김 의장은 "여기 모인 국내외 기업들 간 협업을 발판으로, K-ESG 얼라이언스가 글로벌 얼라이언스로 이어지는 디딤돌이 되겠다"며 "5년 뒤, 10년 뒤 과거를 돌아봤을 때 오늘의 출범회의가 우리나라 ESG 경영의 첫 계단을 밟은 날로 기억되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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