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영문소식지 '인천 나우', 스티비 어워즈 은상 수상···인천 매력 전달 호평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인천)강대웅·송인호 기자
입력 2021-05-12 13:59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시, 동네이발소 활성화 추진···기술교육과 경영 컨설팅 지원

인천시가 발행하는 영문소식지가 ‘2021 아시아-태평양 스티비 어워즈' ‘은상’(정부출판물 혁신부문)을 수상했다.[사진=인천시 제공]

인천광역시가 발행하는 영문소식지 '인천 나우(Incheon Now)'가 ‘2021 아시아-태평양 스티비 어워즈' ‘은상’(정부출판물 혁신부문)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12일 시에 따르면 인천 나우는 인천의 매력을 세련된 내용으로 표현해 외국인들의 공감을 얻었고 코로나 방역수칙 등 외국인들에게 지자체와 정부의 정책방향을 잘 전달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아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미국 스티비 어워즈가 주최하는 ‘아시아-태평양 스티비 어워즈'는 29개국의 기업, 단체, 공공기관이 참여하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유일의 비즈니스 시상식이다.

시상식은 오는 7월 14일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인천 나우는 국내외 영어권 외국인들을 위해 시가 지난 2010년 전국 최초로 시작한 영문 시정소식지로 지금까지 통권 68호를 발행했다.

과거와 미래가 공존하는 인천의 매력을 세련된 이미지로 구현하고 있으며 인천의 역사·문화·관광정보와 함께 인천시정, 이슈, 인천에 터를 잡고 살아가는 외국인들의 소식까지 다양한 내용을 담고 있다.

매호 3000부를 격월로 발행하는 인천 나우는 인천자매우호도시, 인천 내 국제기구, 송도글로벌캠퍼스, 주한외국대사관, 공항, 외국기업, 호텔, 관광안내소 등에 무료로 배부하며, 인천시 홈페이지 영문사이트에서도 볼 수 있다.

백상현 인천시 소통기획담당관은 “인천 나우는 단순히 인천을 알리는 소식지를 넘어 외국인들이 인천이란 도시와 소통하며 인천에 대한 긍정적 이미지를 심어주고 있다”며 “앞으로도 매체 제작에 외국인 참여를 높여 외국인들이 찾아오는 인천, 외국인들이 살고 싶은 인천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시는 다음달부터 오는 11월까지 동네 이발소를 살리기 위해 찾아가는 1:1 맞춤형 컨설팅 미용 기술교육 및 경영 컨설팅을 지원하는‘이용업소 경영 활성화 사업’을 실시키로 했다.

이에 따라 시는 관내 이용업소 715개소 중 선착순 모집으로 25개소를 선정해 지원하며 신청기간은 오는 17일부터 28일까지이며 참여를 희망하는 업소는 시 위생정책과 또는 군·구 위생부서에 기간 내 신청하면 된다.

이번 사업은 업소로 찾아가는 ‘1:1 맞춤형 컨설팅 기술교육’으로 영업주의 숙련도를 고려한 세심한 지도 및 선택형 실용위주의 교육 프로그램으로 영업주의 관심과 참여의지가 중요하다.

시는 뷰티직종의 기술전문학교인 인천전문직업학교와 위탁교육을 체결해 다음달부터 오는 11월까지 우수 실무능력을 갖춘 전문 강사가 선정업소에 직접 찾아가는 업소별 1:1 맞춤형 교육을 1회(4시간) 진행한다.

교육내용은 젊은 층이 선호하는 트렌드 미용기술을 이용업소와 접목해 한번 방문한 이용객이 다시 찾을 수 있고, 이용업소의 직접적인 매출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는 남성커트 중심 집중교육, 영업 마인드 개선을 위한 경영 컨설팅 교육으로 구성된다.

최창남 인천시 위생정책과장은 “이번 이용업소 경영 활성화 사업의 찾아가는 1:1 맞춤형 기술교육과 경영 컨설팅을 통해 이용인의 역량을 강화해 동네 이발소의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수익창출의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