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시장이 안양천 명소화 고도화 사업 협약식에 참석했다.[사진=의왕시 제공]
김상돈 경기 의왕시장이 11일 열린 안양천 고도·명소화 사업협약과 관련, "아주 뜻 깊고 의미있는 일"이라고 치켜 세웠다.
이날 김 시장은 안양천 조화원에서 8개 지자체(의왕·안양·군포·광명·서울 구로·양천·영등포·금천)가 참여하는 안양천 고도화·명소화 사업 협약을 체결한 뒤, "안양천 상류부터 하류까지 생태복원 연속성 유지, 산책로·자전거도로 연결, 안양천 벨트 축제 공동 추진 등 지자체간 상호 긴밀한 협조로, 체계·효율적인 하천 유지관리를 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 될 것"이라면서 이 같이 밝혔다.
[사진=의왕시 제공]
이번 협약을 통해 8개 지자체는 안양천 고도화 사업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 안양천 장미·벚꽃 100리길 조성, 하천행정구역 경계조정 및 하천관리방안 협의·조성, 안양천 벨트축제 공동 추진, 안양천 수질개선과 위해 생물 제거 등의 사업을 공동 추진하는데 뜻을 같이 하기로 했다.
협약식에는 관련 8개 자치단체장과 국회의원을 비롯, 국토부·환경부·지자체 담당 공무원 등이 참석하는 등 안양천 고도화·명소화 사업에 뜨거운 관심을 보여 시선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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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협약을 체결한 8개 지자체는 상호 지속적인 협의를 거쳐 올해 안양천 고도화 사업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을 완료하고,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한 2022년 국비 예산 확보에도 주력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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