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스마트 인허가 시스템' 구축 결정···업무 효율화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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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강대웅·송인호 기자
입력 2021-05-12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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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 ‘4060 화성인생학교’ 공모사업자 10곳 선정

화성시는 12일 시청 2층 상황실에서 김종대 기획조정실장과 최찬 스마트시티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스마트 인허가 시스템 구축’ 착수보고 개최했다.[사진=화성시 제공]

화성시가 신속하고 효율적인 인허가 업무 처리를 위해 ‘스마트 인허가 시스템 구축’ 에 본격 나섰다.

시는 12일 시청 2층 상황실에서 김종대 기획조정실장과 최찬 스마트시티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스마트 인허가 시스템 구축’ 착수보고회 열었다.

이날 보고회에는 수행사인 ㈜하트미디어 관계자가 참석해 스마트 인허가 시스템 구축 사업에 대한 소개와 사업추진 방향 및 일정 설명, 질의응답, 건의사항에 대한 의견 수렴이 이뤄졌다.

스마트 인허가 시스템은 총예산 4억5천만 원이 투입됐으며 오는 10월 구축을 완료하고 시범운영 및 안정화 단계를 거쳐 2022년 1월중 시스템을 오픈 할 예정이다.

화성시가 구축중인 스마트 인허가 시스템은 복잡하고 방대한 양의 인허가 처리건수 및 인사이동에 따른 신규 인허가 담당자의 업무 파악 어려움 등으로 인해 인허가 처리 업무의 비속도성과 비생산성을 보완하고자 마련됐다.

스마트 인허가 시스템이 구축이 완료되면 업무표준화를 위한 매뉴얼 및 체크리스트와 인허가 관련 재·개정된 법령, 감사사례와 민원사례와 같은 지능정보DB를 제공하고 개발행위 및 인허가 업무의 각종 부담금을 자동 산출하는 등 인허가 업무처리를 위한 정보지원 서비스가 가능해진다.

특히 인허가 관련 법령, 조례, 규칙, 지침 등의 정보를 자체 분석한 후 개발행위 가능 여부나 조건 등을 제공하고 각종 시설물에 따른 협의사항, 협의부서, 관련법령을 메신저를 통해 알림·독려할 수 있는 기능도 탑재하게 된다.

또한 기존 수기(엑셀)로 관리하던 개발행위 허가대장, 산지·농지 협의대장을 전산화해 수기 작성으로 인한 오류를 예방하고 정확도를 높여낸 것이 특징이다.

김종대 기획조정실장은 “스마트 인허가 시스템 구축으로 인허가 업무의 표준화를 이뤄 행정업무의 효율성이 극대화되길 바란다”며 “이를 통해 인허가 업무의 불필요한 협의를 차단하고 신속 정확한 민원처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시는 이날 ‘2021년 4060 화성인생학교’를 운영할 관내 평생교육기관 10곳을 선정했다.

4060 화성인생학교는 40~60대 중장년층의 제2 인생설계를 돕고자 취·창업, 자격증 취득 등을 지원하는 평생교육 프로그램으로 다음달부터 본격 운영된다.

이번에 선정된 기관은 △문화발전소 열터(전래놀이지도사) △사회적협동조합 마음을 잇다(펫시터) △선한꿈터 작은도서관(상담강사) △수원과학대학교 산학협력단(유튜브 크리에이터, 중장년 건강관리 강사) △장안대학교 산학협력단(공정여행작가, 미디어 콘텐츠 제작, 온라인스토어 창업, 국제의료관광 코디네이터, 반려견 스타일리스트, 아마존 FBA창업) △포도나무 작은도서관(허벌리스트) △협성대학교 산학협력단(장례지도사) △화성시나래울종합사회복지관(한식조리기능사, 카페창업) △화성시동탄노인복지관(치매예방전문가)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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