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마감]日, 중화권 급락세 속 중국만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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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예지 기자
입력 2021-05-12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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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 기술주 우려 커져... 닛케이지수 1.61% 하락

  • 대만 가권지수 4%대 폭락... 코로나19 봉쇄 영향

 

아시아증시 마감 [사진=로이터]

12일 아시아 주요 지수는 혼조세를 보였다.
 
일본 증시는 전날에 이어 이날도 크게 하락했다. 이날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461.08포인트(1.61%)급락한 2만8147.51로 거래를 마쳤다. 토픽스지수도 427.97 포인트(1.47%) 내린 1877.95에 장을 마쳤다.

이날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의 발표를 앞두고 인플레이션 경계감이 계속된 점과 미국 기술주의 하락세가 악재로 작용했다고 니혼게이자이는 분석했다. 

대만증시의 급락세도 영향을 미쳤다. 블룸버그는 "대만증시 영향으로 일본 반도체 관련주에 매도세가 뚜렷했다"고 전했다.

이날 대만 가권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80.76포인트(4.11%) 폭락한 1만5902.37로 장을 마쳤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지역사회 신규 감염자가 나타나면서 완만한 봉쇄 조치가 발표된 데다, 반도체 등 기술주가 급락하면서 전체 지수를 끌어내렸다.
 
반면 중국 증시는 상승세로 마감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0.91포인트(0.61%) 상승한 3462.75로 장을 마쳤다. 선전성분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98.08포인트(0.7%) 오른 1만4064.87로 장을 마감했다. 창업판지수는 39.01포인트(1.34%) 급등한 2960.36로 장을 닫았다
 
홍콩 항셍지수는 오후 3시 45분 기준(현지시각) 전 거래일 대비 224.25포인트(0.8%) 오른 2만8183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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