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시에 따르면 시는 오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 산사태 대책 상황실을 운영하기로 한데 이어 현재 산사태취약지역으로 선정된 171개소에 대해 일제 점검을 완료하고 16억원을 투입해 사방댐 1개소, 산지사방 1ha, 계류보전사업 4km, 해안침식방지사업 1km 등 사방사업을 다음 달 말까지 조기 완료하기로 했다.
시는 또 산사태현장예방단(12명)을 활용해 산림재해 취약지역에 집중 배치해 순찰활동을 강화하고 피해 발생 시 초기 대응으로 2차 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지난해에 중부지방 기준 역대 최장 장마 기간과 연이은 3개의 태풍 내습 등을 감안 체계적인 대응을 위해 올해 지역 산사태예방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산사태취약지역 주민비상연락망 및 대피소를 현행화했으며 산사태 재난대비 상시훈련을 통한 담당자 업무역량을 강화했다.
이 캠프는 코로나19 상황이 장기화됨에 따라 온라인으로 실시하는 사회재난대비훈련 시민참여 프로그램으로 갑작스러운 사고 발생 시 필요한 생존 방법을 배울 수 있다.
참가자들은 자택으로 배달된 키트를 활용해 안전 점검의 날인 다음 달 4일 오후 3시부터 2시간 30분 동안 화상회의로 심폐소생술, 구조·구난 로프 매듭법, 화재대피지도 및 조치사항 마인드맵 그리기, 생존배낭 꾸리기 등 총 4가지의 재난 대처 방법을 익히게 된다.
윤도영 인천시 사회재난과장은“위험사고에 대비해 평소 위기대응력을 강화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관심 있는 시민들의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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