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지마는 4년 연속 소비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안마의자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종합 헬스케어 기업 코지마는 지난 4월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열린 '2021년 브랜드 고객충성도(BLCI) 대상' 시상식에서 안마의자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전했다. 한국소비자포럼과 미국 조사·컨설팅 기관 브랜드키는 브랜드 고객충성도 평가지수(BCLI, Brand Customer Loyalty Index)를 활용해 2016년부터 국내에서 활동 중인 브랜드의 가치를 고객충성도 관점에서 측정해 공동 발표하고 있다.
이번 조사는 ICT, 가전, 건강, 교육, 금융, 쇼핑, 외식, 식품 등 13개 부문 1800여개 브랜드를 포함해 각 브랜드 이용 경험이 있는 15세 이상의 소비자 20만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코지마는 △브랜드 신뢰 △브랜드 애착 △재구매 의도 △타인추천 의도 △전환 의도 등 모든 항목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얻어 종합지수 26.66점(35점 만점)을 기록했다.
앞서 코지마는 2015년 3D 안마의자에 이어 2017년 4D 안마의자를 국내 최초로 선보이면서 작년 매출을 전년대비 약 38%까지 끌어올렸다. 코지마는 사용자를 중심에 둔 안마의자 개발에 초점을 두고 있다. GSR(Galvanic Skin Reflex, 전기 피부반응)을 통해 신체 부위별로 마사지할 때 발생하는 초미세 반응-전기 신호를 감지하고 해당 데이터를 분석해 사용자에게 적합한 마사지 코스를 자동으로 제공하는 것이 대표적이다. 코지마는 이달 출시하는 ‘레전드 시그니처’를 통해 업그레이드된 차세대 안마의자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현용철 코지마 부사장은 이날 시상식에서 “이번 대상 수상으로 코지마에 대한 고객들의 높은 지지와 신뢰를 확인할 수 있어 매우 뜻깊고 감사하다. 앞으로도 편안한 휴식과 건강을 위한 차별화된 기술로 더욱 신뢰받는 국민 브랜드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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